28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코너 '화요초대석'에서는 이상우가 출연해 지적장애를 지닌 아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우는 "지적장애가 있는 내 아들이 편하게 살 수 있도록 평생 케어 시스템을 만들고 싶었다. 그걸 위해 돈을 많이 벌고 싶었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이상우는 애창곡을 꼽는 질문에선 "'슬픈 그림 같은 내 사랑'과 '비창'이 가장 아끼는 곡이다. 특히 '비창'은 이제 그때처럼 못 부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우는 지난 2007년 KBS '인간극장'을 통해 발달장애를 갖고 있는 아들 승훈군(27)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승훈군은 수영선수로 활약하며 밝고 건강한 모습을 보여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당시에도 이상우는 아들의 뒷바라지를 위해 연예인에서 사업가로 변신했다고 공개해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