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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태국 관광스포츠부가 23일, 지난해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전년 대비 4.2% 증가한 3979만 7406명이었다고 발표했다. 관광스포츠부의 예측치(3900만~3980만명)의 범위 내 수준을 기록했다. 중국이 2년 연속으로 1000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인도 및 라오스가 두 자리 수 증가폭을 보였다.
외국인 관광객을 국가·지역별로 보면, 중국이 4.4% 증가한 1099만 4721명으로 전체의 27.6%를 차지했다. 2위는 말레이시아로 3.6% 증가한 416만 6868명, 3위는 인도 24.9% 증가한 199만 5516명. 일본은 9.1% 증가한 180만 6340명이었다.
■ 관광수입은 7조 엔
2019년의 외국인 관광객 수입은 전년 대비 3.1% 증가한 1조 9334억 바트(약 6조 9500억 엔)였다. 국가·지역별로는 중국이 4.8% 증가한 5437억 바트로 최다. 말레이시아(3.1% 증가한 1067억 바트), 러시아(1.2% 감소한 1038억 바트), 일본(11.4% 증가한 898억 바트)이 그 뒤를 이었다.
12월 관광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2.3% 감소한 1928억 바트로 7개월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