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각) 아시아 주식시장은 지난달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상황을 예의주시한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일본 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74포인트(0.13%) 오른 2만3827.918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0.06포인트 내린 1730.44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으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52포인트(0.15%) 오른 27949.64로 오전장을 마쳤다. 춘제(설) 연휴로 중국 상하이·선전증시는 이날 휴장했다.
이날 투자자들은 우한폐렴 감염자 현황을 예의주시했다. 지난달 말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첫 감염 환자가 발생한 이래 약 한달새 감염자 수는 800명을 넘어섰다. 중국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현지시각) 기준 우한폐렴 감염 확진자 수는 883명, 사망자 수는 26명이다.
특히 중국 31개 성·시·자치구 가운데 티베트자치구와 칭하이성을 제외한 나머지 29곳에서 모두 감염환자가 발생했다. 우한시가 소재한 후베이성 이외 지역(허베이성, 헤이룽장성)에서도 사망자가 나타나며 우한폐렴 공포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라바냐 벤카테스와란 미즈호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CNBC를 통해 "우한폐렴 감염 확산으로 투자 심리가 불안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다만 그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진화한 데 따른 영향이 아직 가시화하지 않은만큼 패닉에 빠지기는 시기상조라고 했다.
베키 류 스탠다드차타드은행 거시경제 전략 책임자는 "중국 정부가 이번엔 훨씬 더 투명하게 대응하며 실시간으로 감염자 현황을 전달하고 있다"며 "하지만 아직 바이러스 감염이 초기 상태인만큼, 이것이 얼마나 악화될지는 현재로선 가늠하기 어렵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이날 일본 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74포인트(0.13%) 오른 2만3827.918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0.06포인트 내린 1730.44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으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52포인트(0.15%) 오른 27949.64로 오전장을 마쳤다. 춘제(설) 연휴로 중국 상하이·선전증시는 이날 휴장했다.
이날 투자자들은 우한폐렴 감염자 현황을 예의주시했다. 지난달 말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첫 감염 환자가 발생한 이래 약 한달새 감염자 수는 800명을 넘어섰다. 중국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현지시각) 기준 우한폐렴 감염 확진자 수는 883명, 사망자 수는 26명이다.
특히 중국 31개 성·시·자치구 가운데 티베트자치구와 칭하이성을 제외한 나머지 29곳에서 모두 감염환자가 발생했다. 우한시가 소재한 후베이성 이외 지역(허베이성, 헤이룽장성)에서도 사망자가 나타나며 우한폐렴 공포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라바냐 벤카테스와란 미즈호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CNBC를 통해 "우한폐렴 감염 확산으로 투자 심리가 불안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다만 그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진화한 데 따른 영향이 아직 가시화하지 않은만큼 패닉에 빠지기는 시기상조라고 했다.
베키 류 스탠다드차타드은행 거시경제 전략 책임자는 "중국 정부가 이번엔 훨씬 더 투명하게 대응하며 실시간으로 감염자 현황을 전달하고 있다"며 "하지만 아직 바이러스 감염이 초기 상태인만큼, 이것이 얼마나 악화될지는 현재로선 가늠하기 어렵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01/21/20200121165120377817.jpg)
아시아증시 마감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