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시민들이 민족 최대 명절인 선 연휴를 건강하게 보내도록 유동인구가 많은 전철역사와 시외버스터미널 일대에서 식품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설 연휴를 앞두고 전날 진행된 캠페인에는 시 위생 관련 부서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 체험 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특히 설 명절에는 가족, 친지 등 많은 사람과 접촉하면서 인플루엔자, 노로바이러스 등 감염병에 노출될 위험이 평소보다 높기 때문에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을 씻는 등 철저한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올바른 손 씻기 교육을 위해 활용된 손 씻기 체험기기는 형광로션을 손에 바르고 검사스크린에 넣으면 형광물질이 하얗게 보이는 기기로, 형광로션 물질을 세균이라고 가정하고 손 씻기로 얼마나 제거되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최근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우한 폐렴’이 아시아를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국내에도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해외여행객도 오가는 버스터미널 등 대중교통 시설에 대한 방역소독도 실시하는 한편, 마스크 및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을 곳곳에 비치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기본적인 개인위생지침을 꼭 지켜서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