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포천시제공]
국내에서는 명절 기간 동안 상온에 장시간 노출되어 부패할 수 있는 음식의 공동섭취 및 사람간 접촉증가로 발생위험이 높은 A형 간염 등 수인성ㆍ식품매개감염병과 인플루엔자 등에 유의해야 한다.
A형간염 고위험군(만성질환자 등)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고,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조개젓은 섭취하지 않아야 하며, 조개류는 익혀먹고, 흐르는 물에 손을 씻는 등 개인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해외여행 시에는 현지에서 유행하는 감염병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중국 우한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은 최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 국적의 우한시민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국내 첫 확진자로 확인되었다.
황영자 보건사업과장은 “설 연휴 감염병 집단발생에 대비해 24시간 비상방역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건강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손씻기, 기침예절 실천, 안전한 물과 음식 섭취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