욜로 말고 요즘 대세는 '파이어족'

2020-01-2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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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족은 30대 말이나 늦어도 40대 초반까지는 조기 은퇴하겠다는 목표로, 회사 생활을 하는 20대부터 소비를 극단적으로 줄이며 은퇴 자금을 마련하는 이들을 가리킨다. [사진=연합뉴스]

최근 이른 은퇴를 원하는 젊은 세대가 점차 많아지고 있다. 실제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경제적 자유'와 '조기 은퇴'가 큰 화두로 떠오르면서 파이어족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파이어족은 젊은 시절 경제 활동과 짠테크에 바짝 힘을 쏟아, 최대한 이른 나이에 은퇴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젊은 시절 수입의 70~80%가량을 은퇴 자금에 '올인'하는 대신, 남은 여생을 직장 생활에 얽매이지 않고 원하는 모습으로 살겠다는 각오인 셈이다.

파이어족이라는 용어는 1990년대 미국에서 처음 생겨났다. '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경제적인 자립, 조기 은퇴)'의 앞글자를 따 'FIRE'라고 불린다.

최근에는 금융 위기로 인해 경제적 곤란을 겪은 부모 세대를 보며 자란 밀레니얼 세대가 파이어족 트렌드의 주축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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