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박물관, '동북아 허브, 부산항' 학술연구총서 발간

2020-01-2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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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대륙-태평양 연결하는 동북아 해양 중심 부산항 가치 재조명

영도 봉래산에서 바라본 부산항 전경.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립박물관은 '부산항'의 변화·발전한 모습을 입체적으로 조명한 학술연구총서 '동북아의 허브, 부산항'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립박물관은 2014년부터 도자기·기와·성곽·초량왜관·금석문 등 부산의 특징적인 역사를 주제별로 집대성한 학술연구총서를 발간해오고 있다.

이번 총서에서는 한반도 최남단에 자리 잡은 국제 무역항이자 대한민국의 관문인 부산항의 변화·발전한 모습을 집대성했다.

현재 부산항은 21세기 동북아시아의 중추 항만으로 거듭나기 위한 재개발사업이 한창이다. 이번 총서를 통해 부산항의 가치가 재조명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술연구총서는 △신석기 시대 유적·유물 △삼국시대 부산 해안과 해양교류 실태 △고려·조선시대 △근대 개항지 △해방 이후 등 5장으로 나눠 시대별 부산 해안 상황을 상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해양교류의 시대별 내용과 부산항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 연구자들의 논고와 주요사건을 중심으로 정리한 ‘부산항사 연대표’를 부록으로 실었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부산항의 역사적 변천을 살펴보고 미래상을 제시함으로써, 부산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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