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아이디어’면 15억 지원…메이커스페이스 64개소 추가 조성

2020-01-1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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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혁신적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메이커스페이스가 올해 64개소 추가 조성된다. 메이커스페이스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는 창작활동 공간으로, 아이디어 구현에 필요한 3D프린터·레이저커터 등의 장비를 갖춘 곳이다. 전문적인 창작활동이나 시제품 제작 같은 ‘전문랩’이라면 최대 15억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달 28일까지 메이커스페이스를 운영할 주관기관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메이커스페이스는 2018년 65개소를 시작으로 현재 128개소가 조성돼 있다. 재작년 개소한 65개소는 지난 1년 동안 13만7000여명이 이용했고, 6만9000명을 교육했다. 3만1000건의 시제품 제작을 지원했다. 지난해 말 구축된 나머지 63개소는 올해부터 본격 운영된다.
여기에 올해 일반형 공간(일반랩) 60개소와 창업연계 기능의 전문형 공간(전문랩) 4개소를 추가로 만든다. 일반랩은 일반인 대상 메이커 입문 교육 및 창작활동 체험을 지원한다. 전문랩은 전문 창작활동, 시제품 제작, 창업지원 인프라 연계 사업화를 지원한다. 개소당 지원 규모는 총 사업비의 70%(일반랩은 80%) 이내에서 일반랩 1억6000만원 내외, 전문랩은 15억원 내외다.

권대수 중기부 창업진흥정책관은 “올해는 지역 특성을 바탕으로 스페이스의 기능을 보다 전문화해 자생력을 키우고, 전문형 공간을 중심으로 지역별·분야별 스페이스의 연계·협력을 강화해 지역 메이커 생태계를 견고하게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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