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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랑의 불시착 방송 캡처]
갑자기 울음을 터트리는 윤세리의 모습과 잠도 제대로 못 자며 하루하루를 버텨내는 리정혁의 모습은 보는 이의 마음을 애절하게 만든다.
윤세리는 "간절히 기다리고 기도하면 보고 싶은 사람을 만날까"라며 리정혁을 그리워했다. 리정혁은 "기다리기라도 해야 살겠다"라며 슬픔에 잠긴 눈빛으로 먼 곳을 응시하고 있었다.
리정혁이 조철강에게서 윤세리를 끝까지 지키기 위해 월남을 강행할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지난 18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9회에서는 숱한 위기를 거쳐 드디어 북한 땅을 떠나게 된 윤세리와 리정혁의 가슴 아픈 이별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9회 기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가구 평균 11.5%, 최고 12.7%의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케이블과 종편 통합 전 채널 시청률 순위에서 남녀 10-50대 전연령 동시간대 1위, 여성 10-50대에서도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1위에 올랐다. 특히 여성 40대 시청률은 최고 17.4%를 기록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tvN 타깃인 남녀2049 시청률(유료플랫폼 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은 평균 7.3%, 최고 8.1%까지 치솟아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