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재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705회'에서는 경력 28년의 권석영(63), 서선인(61) 달인이 소개됐다. 권석영 달인과 서선인 달인은 경북 영주에서 '흥부가'를 운영하고 있다.
흥부가 육회 비빔밥의 비법은 양념장에 있다. 달인은 솥에 소금과 찐 마늘을 넣고 그 위에 달군 숯을 덮어 굽는다. 이어 숯으로 구운 마늘을 방망이로 으깬 다음 찜 솥에 사과를 넣고 늙은 호박을 덮어 찐다. 찐 사과와 늙은 호박을 면포에 넣고 진액을 뽑는다. 으깬 마늘에 사과즙을 넣고 찐다. 여기에 고추장에 찐 사과+마늘즙을 넣고 잘 섞어 달인표 양념장을 완성한다.
찰진 밥을 위해서는 무의 속을 판 뒤 찹쌀밥을 넣고 그 위에 배를 덮어 찜 솥에 찐다. 찐무와 찹쌀을 으깬 뒤 냄비에 졸이는 과정을 거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