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세먼지 안심 버스정류장.[사진=남양주시 제공]
경기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미세먼지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미세먼지 안심 버스정류장'을 시범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정류장에 개방형이 아닌 밀폐형 버스정류장을 설치한다.
냉·난방시설도 갖춰 무더위와 한파를 피할 수 있는 사계절 다목적용으로 이용하도록 한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
시는 시범 운영 후 시민 호응도가 높을 경우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안심버스 정류장은 단순히 버스를 기다리는 곳이 아닌 안심쉼터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