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고양시제공]
고양시 올해 신재생에너지 예산은 총 51억으로 작년 예산대비 150% 늘렸다.
시는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523kW), △미니태양광 지원사업(45kW),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120kW) 등 민간지원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유휴부지를 이용한 대규모 태양광발전설비를 4곳에 설치(1,254kW)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 추진해 청정에너지 보급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고양농수산물유통센터 주차장, △탄현 제3공영주차장, △일산동구청 주차장, △차량등록사업소 주차장 등 공유지 주차장을 활용해 대규모 태양광발전설비를 확충하고, 모니터링시스템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후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예산으로 설치되는 태양광발전시설을 포함한 고양시 총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통해 연간 6,092톤에 해당하는 이산화탄소 절감효과와 108만7,000여 그루의 나무심기효과가 있어 환경문제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30년까지 에너지자립율 20% 달성을 목표로 하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정책과 고양시 ‘에너지비전 2030’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