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성남시의료원 상근이사직 의무부원장과 비상근이사직 지역주민대표를 각각 1명씩 공개 모집한다.
의무부원장은 의사면허를 취득한 사람, 지역주민대표는 병원 운영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 응모할 수 있다.
공통으로 성남시의료원 설립 목적과 비전을 직원들과 함께 실천하는 리더십이 있으면서 의료기관, 시민사회와 소통·협력 할 수 있어야 한다. 임기는 임용일부터 3년간이다.
성남시의료원 임원추천위원회가 면접 심사를 거쳐 의무부원장과 지역주민대표 후보자를 의결한 뒤 성남시장에 추천한다.
성남시의료원은 전국 첫 주민 조례 발의로 설립된 공공병원이다.
모두 1663억원이 투입돼 수정구 옛 시청 터 2만4711㎡에 전체면적 8만5684㎡, 지하 4층, 지상 10층 규모로 지난해 2월 13일 준공됐으며, 509병상을 갖췄다.
지난해 12월 16일 부분 개원해 전체 24개 과목 가운데 내과, 소아청소년과 등 11개 과목 진료 중이다. 정식 개원은 오는 3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