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청 공무원들이 16일 시청 로비에서 동백전 홍보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모습. [사진=부산시 제공]
'동백전'은 부산시가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말 발행한 지역화폐다.
이번 행사에는 주관부서인 소상공인지원담당관과 홍보 지원부서인 소통기획담당관, 뉴미디어담당관, 노조 간부 등 30여 명이 참여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뜻을 모았다.
'동백전' 가입자는 15일 자정 마감 기준으로, 하루 3600명 발행액이 7억원을 돌파했다. 지금까지 총 가입자수는 3만3000명, 총 발행액 42억원에 달한다. 출시 이래 지속적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1월초부터 집중했던 홍보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게 부산시의 판단이다.
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관계기관 MOU 체결, 대중교통 옥외광고, SNS 매체 및 TV광고 등 다양하고 광범위한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