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경영전략회의 올해 경영방침 공유

2020-01-16 08:42
  • 글자크기 설정

송종욱 은행장 "100년 은행으로 성장하자"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15일 경영전략회의에서 올해 경영방침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광주은행 제공]

광주은행은 15일 본점 3층 대강당에서 1분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올해 경영방침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는 송종욱 은행장과 임원, 부점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고 본부별로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송 은행장은 “고객가치와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역할에 충실하며 지역과 함께 상생하고, 지역민과 동행하는 100년 은행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선도적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경영전략회의에 앞서 이진수 NHN 대표이사를 초빙해 특강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나눔과 봉사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한 우수 부점과 직원들을 격려하는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을 가지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곳곳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전파하기로 다짐했다.

지난해 우수한 실적을 거둔 영업본부 및 지점, 직원에 대한 시상을 하고, 핵심예금·적립식적금·카드·퇴직연금 등 각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지점의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경험과 노하우를 벤치마킹했다.

 

광주은행은 15일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지난해 우수점을 표창했다. [사진=광주은행 제공]

광주은행은 지난해 사상 최대의 당기순이익 달성이 예상되는 가운데 목포시, 광산구 금고 등 역내 공공금고를 성공적으로 신규유치 및 수성하고,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및 발전을 위해 ㈜광주글로벌모터스의 3대 주주로 260억원을 출자했다.

또한 베트남 증권사 인수를 통해 해외진출 전기를 마련하는 등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는 뜻깊은 성과를 거뒀다.

광주은행은 지난 신년초 시무식에서 100년 은행으로 성장하기 위한 올해 4대 경영전략으로 △광주·전남지역 영업력 확대 △내실있는 질적성장 △미래성장동력 발굴 △지역의 동반자 역할과 포용금융 강화를 제시했다.

특히 광주·전남지역 영업력 확대를 통해 2022년말까지 여·수신 시장점유율(M/S)을 광주지역은 4%p 증대한 35%, 전남지역은 6%p 증대한 20% 달성이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밝혔다.

이를 위해 ‘Only One Way, Rebuilding KJB’를 올해 슬로건으로 정하고, 이를 위한 3대 실천운동으로 ‘3-One’을 전개하기로 했다.

‘3-One’ 운동은 △One-Stop 스피드경영: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변화에 대응 △One-Step 고객중심경영: 고객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One-Spark 열정 리더십경영: 고객과 조직의 능동적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는 열정 에너지의 의미가 담겨있다.

세부전략으로 광주·전남 지역의 영업기반 고도화와 수도권 특화상품 개발 및 틈새시장 발굴을 통한 영업력 확장, 전 채널과 업무에 대한 디지털화를 제시했다.

특히 지역과 상생발전을 위해 포용금융을 강화해 100년 은행을 향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