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백년가게로 선정된 김해지역 만리향과 소문난횟집 모습.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만리향(대표 곡충의)과 소문난 횟집(대표 신석정)이 중소벤처기업부의 '백년가게'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김해지역 '백년가게'는 앞서 지난해 9월 선정된 대동할매국수와 함께 총 3곳으로 늘었다.
동상동 만리향은 3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35년 업력의 중국요리 전문점이다. 대를 이어 전수받은 기술로 만든 수제만두는 당일 판매 분량 만큼 최소 재료 수급으로 재료의 선도를 유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부원동 소문난 횟집은 1976년부터 운영 중인 자연산 생선회 전문점으로 국내 자연산 생선만 취급한다. 생선 선별부터 회 작업까지 대표자가 손수하고 있고 특히 생선의 종류와 고객의 취향에 따라 회 써는 방법을 달리해 다른 업소와 차별화하고 있다.
허성곤 시장은 “우리시를 대표하는 음식점으로서 한결같은 맛으로 시민뿐만 아니라 김해를 찾는 관광객들의 입맛까지 만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더 많은 업체들이 백년가게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백년가게 육성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