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권역별 복합체육센터 건립…시민 건강증진 도모

의정부종합운동장.[사진=의정부시 제공]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권역별로 복합체육센터 조성에 나선다.

시는 송산·흥선·호원·신곡권역에 각각 1곳씩 복합체육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신곡권역 내 의정부스포츠센터 건립사업이 포함돼있다.

송산권역 체육센터는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중이다. 오는 5월 설계용역을 마치고 10월에 착공해 2022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실내수영장을 포함해 체육관, 헬스장, 육아지원센터 등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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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선권역 체육센터는 의정부종합운동장 부지에 공식 대회가 가능한 공인2급 수영장과 체육시설을 갖춘 복합체육시설로 조성된다. 지난해 12월 타당성 조사용역이 끝났다. 오는 4월 설계공모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절차가 진행된다.

또 호원권역 체육센터의 경우 토지매입 절차가 진행 중이다. 올해 안에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권역별 체육센터 외에도 추가로 지역별로 체육센터 3~4곳을 설치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고진택 균형개발추진단장은 "시민들이 어느 곳에서나 쉽게 접근해 여가와 체육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