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15일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2019년 과학교육 종합 성과발표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성과 발표회는 지난해 과학교육 선도‧지원사업에 참여한 교사와 학생의 과학교육 활동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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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중점학교 운영 사례[사진=교육부]
교육부는 ‘과학교육종합계획’을 수립해 이공계 분야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과학수업·과학교육 공간혁신, 과학교사 역량 강화 지원 등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특히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과학‧수학 교육과정 운영을 강화하는 124개 ‘과학중점학교’는 학생들의 과학기술분야 진로 성장을 지원, 이공계 진학생이 2015년 1만5984명에서 2018년 1만7639명으로 증가하는 등 학생·교사·학부모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학생 참여형 과학수업 선도학교’와 ‘창의융합형 과학실 모델학교’는 공간 혁신으로 학생의 과학 수업 관심을 높이면서 학교 현장의 과학교육 변화를 선도한다는 평가다.
김성근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은 “급격한 사회‧환경 변화에 따라 미래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과학적 역량과 소양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모든 학생이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과학적 역량과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정책 마련과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