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얌 차이나, 美홍콩 동시 상장?

2020-01-1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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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미국에 상장한 중국 본토 기업이 홍콩거래소(HKEX)에 중복 상장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KFC 등을 운영하는 미국외식기업 얌브랜드의 중국현지법인 얌 차이나 홀딩스(百勝中国控股)도 홍콩상장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연내에도 상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11일자 홍콩경제일보 등이 이같이 전했다.

홍콩에서는 지난주, 중국 본토 인터넷 검색 최대업체인 바이두(百度)와 여행 예약 사이트 트립닷컴 그룹(携程旅行網), 포털 사이트 최대업체 넷이즈(網易) 등이 미국 나스닥 시장과 홍콩 동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는 관측의 보도가 있었다. 미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중국 전자상거래 최대업체인 알리바바그룹(阿里巴巴集団)이 올 11월에 홍콩에 상장한 것이 계기가 된 것은 명백하다.
이 신문이 인용한 해외의 보도에 의하면,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얌 차이나는 이미 컨설팅사와 홍콩상장에 관해 검토에 착수했다. 다만 최종결정은 아직 내리지 않았으며, 조달액도 확정하지 않았다고 한다.

9일 현재 얌 차이나의 주식시가총액은 182억 달러(약 2조 엔)로, 홍콩의 신규주식공개(IPO)에 따른 공모・매각주식수를 전체의 5~10%라고 한다면, 자금조달액은 10억~20억 HK 달러(약 140 억~280억 엔)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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