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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규 창원시 부시장이 13일 퇴임식을 가진 뒤 공무원들의 배웅을 받으며 시청을 떠나고 있다. [사진=창원시 제공]
창원시 이현규(65) 제2부시장이 13일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갖고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이현규 부시장은 지난 1년6개월 재직 기간에 시민참여 문화 향유 기회 확대, 군항제 등 축제 내실화, 해양도시의 근간강화, 안전한 도시 만들기, 교통체계 개선 등 업무성과를 남겼다.
이 부시장은 퇴임사에서 “민선7기 출발부터 퇴임까지 새로운 창원시대를 열겠다는 일념으로 모든 역량과 열정을 쏟아부었다”며 “이제는 후배 공무원들이 경제 대도약과 창원 대혁신의 길을 완수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남도 복지보건국장과 경남도의회 사무처장 등을 역임한 뒤 2013년말 퇴직했다가 2018년 7월 창원시 제2부시장에 임명됐다.
그의 이번 퇴임은 16일 총선 출마를 위한 공직자 사퇴 기한을 염두에 둔 것으로, 다가오는 4·15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마산합포 선거구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