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13일 하나원큐 K리그1 2020 정규 라운드 일정을 발표했다.
시즌 공식 개막전은 내달 29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개막전 주인공은 지난 시즌 우승팀 전북 현대와 FA컵 우승팀 수원 삼성이다.
같은 날 오후 4시에는 울산 현대와 FC서울이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맞붙는다. 대구FC와 강원FC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시즌 첫 경기를 갖는다.
3월 1일에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포항 스틸러스가 각각 상주 상무와 부산 아이파크와 홈에서 격돌한다.
서울과 수원의 첫 ‘슈퍼매치’는 3월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과 포항의 첫 ‘동해안 더비’는 4월 4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다. 지난 시즌 우승을 다퉜던 전북과 울산의 첫 대결은 4월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올 시즌에도 불금을 달구는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이 진행된다. 팀 당 1회씩 총 12번의 금요일 야간경기가 개최된다. 올 시즌 첫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은 5월 1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강원과 포항의 경기다.

[사진=네이버TV 중계 화면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