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보수당, 한국당 보수재건 3원칙 수용 판단…대화 시작

2020-01-1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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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새로운보수당 책임대표는 13일 자당이 제시한 보수재건 3원칙을 자유한국당이 수용한 것으로 판단하고, 보수통합에 관한 대화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하 책임대표는 이날 국회정론관에에서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최고위원과 합의한 내용은 보수재건의 3원칙을 수용한 것으로 보수 재건과 혁신통합이 한걸음 전진했다"라며 "한국당이 흔들리지 않고 포함된 6원칙을 예의주시하면서 양당간 대화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새보수당은 앞서 한국당에게 △탄핵의 강을 건너자 △개혁보수로 나아가자 △헌집을 허물고 새집을 짓자 등 보수통합에 관해 3원칙을 제시했다.

이어 하 책임대표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는 혁신적인 보수 통합의 촉매 역할을 하는 자문 기구라고 생각한다"라며 "아직까지 성격과 역할에 대해 뚜렷이 정해진 바가 없다. 향후 혁통위 성격 역할에 대한 합의가 이뤄진다면 우리 당에서 나가는 것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부연했다.
 

새로운보수당 하태경 책임대표가 13일 국회 정론관에서 혁신통합추진위원회 및 정계개편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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