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푸라기' 정우성 "전도연과 첫 작품…같이 찍고 싶어 출연"

2020-01-1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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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이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출연 이유를 밝혔다.

13일 오전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메가박스 성수점에서는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감독 김용훈·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배급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배우 정우성이 13일 오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열린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영화는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하드보일드 범죄극. 일본호러소설대상 단편상·에도가와란포상 동시 수상한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이날 정우성은 "한동안 큰 주제를 던지는 영화가 많았다. 이 작품은 물질 앞에 (인간이) 얼마나 궁핍할 수 있는지 처절하게 보여줬다"라고 말문을 뗐다.

이어 "전도연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점도 끌렸다. 함께 해봤을 법했는데도 한 번도 작품을 같이 하지 않았더라. 이번에 찍으면 재밌겠다고 생각했다. 짧지만 재미있는 작업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또 정우성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미공개 영상을 관람한 직후 "다양한 인간 군상이 나오는 거 같다. 극 중 인물이 하나의 돈 가방을 따라가고 욕망을 좇지만 그걸 해석하는 방식도 모두 달라 다른 영화라는 느낌이 든다"라고 거들었다.

한편 전도연, 정우성, 배성우, 윤여정을 비롯해 정만식, 진경, 신현빈, 정가람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의 강렬한 만남으로 화제가 된 역대급 프로젝트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오는 2020년 2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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