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국립무형유산원과‘올해의 무형유산도시’추진 업무협약 체결

2020-01-1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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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주시제공]

경기양주시(시장 이성호)는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과 2020년 올해의 무형유산 도시 선정에 따른 양주 무형유산 활성화와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무형유산도시’는 지난 2014년부터 국립무형유산원과 지방자치단체가 연계‧협력해 지역 무형유산을 발굴‧보존하고 자생력 도모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국립무형유산원에서 밝힌 ‘2020 올해의 무형유산도시’는 경기도 양주시를 비롯한 대전광역시, 강원도 평창군, 충남 부여군, 전남 진도군 등 5곳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연수 국립무형우산원장과 조학수 부시장을 비롯해 양주별산대놀이, 양주소놀이굿, 양주상여와 회다지소리, 양주농악 등 4개 무형문화재 보존회장 등이 함께했다.

협약에 따라 양주시와 국립무형유산원은 ‘지역 무형유산 보호와 활용 계기 마련’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양주시의 지정·비지정 무형유산을 바탕으로 목록화·기록화, △'양주시 무형문화유산' 책자 발간, △지역축제와 연계한 ‘무형유산 공연’,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양주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2호 양주별산대놀이를 비롯해 양주소놀이굿(국가무형문화재 제70호), 나전칠기장(경기도무형문화재 제24-2호), 양주상여와 회다지소리(경기도무형문화재 제27-1호), 양주농악(경기도무형문화재 제46호) 등 5개의 지정무형문화재와 1개의 비지정무형문화재 양주들노래(향토유적 제18호) 등 국가대표급 무형문화재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선정이 양주 지역 무형유산의 보존과 전승, 활성화 등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대내외에 알리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전통과 역사문화의 얼이 살아있는 무형유산도시, 감동도시 양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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