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기부자 명예의 전당' 설립키로…기부·기여자 예우 체계 확립

2020-01-1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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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기여자 종합적인 데이터 관리

부산시 청사 전경.[사진=박동욱 기자]



부산시는 지역사회 전반에 지속적이고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기부·기여자 예우 개선계획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기부·기여자에 대한 현황을 각 기관 및 부서별로 관리하며 예우를 자체적으로 시행했으나, 이들에 대한 명예와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시 차원의 예우를 마련했다는 게 부산시의 설명이다. 

먼저, 기부자와 기여자에 대한 종합적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종합관리를 시행한다. 구축된 정보는 연도별 현황분석을 통해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 수립 등에 활용하고 미담사례를 관리해 향후 시민상 등 후보로 추천할 계획이다.

‘부산시민의 날’과 연계한 감사음악회 등 감사와 진정성을 담은 격려 행사를 추진하고, 기부자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는 시책으로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설치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부서 및 기관별로 기부자에 대한 예우를 자체 시행하면서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면서 “앞으로 종합적인 정보를 구축하고 감사와 진정성을 담은 마음으로 기부자에 대한 예우 체계를 확립해서 부산지역 전반에 아름다운 기부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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