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지난해 말 기준 이케아 기흥점에서 신규 채용한 495명 중 203명이 용인시민으로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체 채용 인원의 41%로, 이케아가 시에 지점 개설 등록을 신청하며 신규 채용인력의 40%를 지역주민으로 채용하겠다는 지역협력계획을 이행한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5~ 11월 용인시일자리센터에 수시 면접장을 마련하고 831명의 지원자가 면접을 볼 수 있도록 했다.또 지난해 7월에는 장애인 채용설명회와 대규모 채용설명회를 열어 25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협력계획 약속을 이행하며 지역과 상생하는 노력을 보여준 이케아측에 감사한다”며 “기업들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