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KBS '아침마당'에서는 '전신 재건 프로젝트 1부' 특집으로 가수 현숙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현숙은 "치매 예방을 위해 휴대폰 단축번호를 사용하지 않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현숙은 1979년 '타국에 계신 아빠에게'로 데뷔했다. 이후 '사랑하는 영자씨에게', '요즘여자 요즘남자'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다.
현숙은 국내 가수로는 최초로 효열비를 세운 연예계 대표 효녀다. 현숙은 과거 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 출연해 치매에 걸린 아버지와 지병을 앓는 어머니를 극진히 보살피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현숙은 부모님을 모시기 위해 결혼을 하지 않았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사진=KBS '아침마당'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