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시는 새 주거단지가 들어선 도심에 시내버스 운행을 늘리기로 했다.[사진=순천시 제공]
순천시가 도심 순환버스를 확대 운행한다.
학교가 신설되고 새 주거단지가 들어선 신대지구와 남제 풍덕 지구, 조례지구의 교통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오는 2월 신대지구에 문을 여는 삼산중학교를 경유하는 신대지구 내부 순환노선을 신설해 학생들의 등‧하교 교통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7월에는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이동편의, 아랫장 먹거리 활성화를 위해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역, 오천지구, 아랫장 장평로를 순환하는 노선을 신설하고, 이어 조례상업 지역과 시민휴식공간인 조례호수공원이 있는 왕지‧법원 지역을 연결하는 순환노선을 신설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청암대, 국가정원, 연향·금당 주요 지점을 순환하는 노선을 신설해 운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