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경숙 라디오21 전 대표[사진=연합뉴스]
서울 서부지방법원은 아파트 계약서를 위조한 혐의로 기소된 라디오21 편성본부장 출신 양경숙 씨에게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했다.
라디오21은 대한민국 최초의 인터넷 방송으로 2002년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에서 노무현후보 대선 홍보방송으로 시작한 노무현 라디오, Radio Roe의 법인명이자 방송국이다.
그는 과거 민주통합당 공천 사기 사건으로 실형을 받은 바 있다.
재판부는 "양 씨가 위조한 문서가 많고 이를 수사기관에 행사해 죄질이 나쁘다"며 "동종 범죄로 실형을 받은 와중 다시 범행을 저질렀다"고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