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법촬영 합동점검[사진=시흥시]
관내 공공기관, 주유소, 개방화장실, 지하철역 공중화장실 등 260개소를 대상으로 먼저, 전파탐지장비로 카메라가 숨겨진 구역을 확인하고, 렌즈탐지장비로 카메라 렌즈 반사 빛을 탐지해 촬영렌즈의 위치를 파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때 현장에서 촬영렌즈가 발견되면, 즉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또 점검반은 시흥경찰서와 행사장· 대학교 내 화장실 불법촬영 합동점검을 실시했으며, 점검이 완료한 화장실에는 '여성안심화장실'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범죄예방을 위한 홍보활동도 전개했다.
시흥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2020년도에도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점검과 홍보활동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시흥경찰서와 함께 협력하여 공중화장실이 안심화장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