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민생법안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철회하고 9일 본회의를 열자고 더불어민주당에 제안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는 9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170여건 정도 되는 민생법안부터 처리하자고 더불어민주당에 제안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오는 7∼8일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한 뒤 순리적으로 국회 본회의를 여는 게 낫겠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이미지 확대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6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고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01/06/20200106182507204216.jpg)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6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고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