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중동 정세와 관련해 국내 금융시장 상황 등을 점검하는 회의를 비공개로 연다.
홍 부총리를 비롯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한다.
앞서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이 드론 공격으로 거셈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을 살해하면서 미국·이란 두 나라 간 군사 충돌 조짐이 일고 있다.
중동 정세 불안이 국제 유가 상승, 글로벌 교역 위축 등으로 이어질 경우 우리 경제가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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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종교도시 모스크에 '붉은 깃발' [사진=연합뉴스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01/06/20200106153024394248.jpg)
이란 종교도시 모스크에 '붉은 깃발' [사진=연합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