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시장은 6일 시청 한누리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취임 후 일년 반이라는 기간 동안 시민 여러분의 든든한 지지와 벅찬 응원 덕분에 시정을 잘 꾸려올 수 있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시민 여러분께 온 마음을 다해 변치않는 믿음을 드린다면, 그 어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끝내 이룰 수 있다는 굳은 결심에 진정성을 더해본다'고 했다.
은 시장은 새해 주요 청사진으로, 아시아실리콘밸리, 시민안전, 아동, 교통 등을 제시하고, 세부적으로 창조도시로의 도전, 시민건광 안전 단단히 구축, 성남 품격 한단계 향상, 편의·복지시설 증진을 위한 시설물 속속 오픈, 전국 최상위 규모답게 지역화폐 미래 제시, 교통복지1번지로의 자리매김, 도시재생사업 차질없이 진행 등을 꼽았다.
특히, 시민 건강과 안전을 단단하게 지켜나가기 위해 미세먼지 발생원의 하나로 꼽히는 배출가스 5등급 노후 경유차 1만9000대를 연말까지 모두 없애고, 오는 7월 1일 일몰제가 적용되는 양지체육공원 등 12곳 총 940만㎡ 중 공역 구역 조성을 거쳐 사유지 123만㎡를 오는 2022년까지 모두 사들이겠다는 입장도 전달했다.
또, 성남형 버스 준공영제 확대로 출퇴근 시민들의 대중교통 여건을 더욱 개선해 나감과 동시에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확대,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빅데이터 활용, 청소년대상 노동인권 교육 등 관련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등 청소년, 청년, 여성, 노인을 위한 맞춤형 노력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은 시장은 “내 고장 우리 성남의 나아갈 길에 대한 혜안을 주시고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손을 꼭 잡아달라”면서 “대한민국에서 제일 먼저 미래를 볼 수 있는 창조도시 성남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