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조선노동당 제7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원회의에서 결정된 ‘정면돌파전’ 선전에 여념이 없는 듯하다.
6일 조선중앙통신, 노동신문 등 북한 관영매체들은 “조선노동당 제7기 제5차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강령적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평양시 궐기대회가 5일 김일성 광장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궐기대회에는 김봉석 평양시당위원회 부위원장이 사회를 맡았고, 김재룡 내각 총리와 김덕훈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일철 국가계획위원회 부위원장 등 당과 내각 간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에서 “적대 세력들과의 장기적인 대결전에서 주도권을 확고히 틀어쥐고 주동적인 정면돌파전으로 이제껏 우리가 당한 고통과 억제된 발전의 대가를 깨끗이 받아내자는 것이 당의 결심이고 우리의 민심”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면돌파전에서 기본전선은 경제전선”이라며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창조물들은 하나하나가 크든 작든 번영과 발전의 귀중한 재부이며 오늘의 첨예한 대결에서는 핵탄과 맞먹는 위력을 가진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미국을 향해 “대화의 간판을 걸어놓고 우리 공화국을 완전히 질식시키고, 압살하기 위한 최후발악을 하고 있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는 지난 1일 공개된 제5차 전원회의 결정서 내용과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현재 북한이 직면한 경제적 난관의 책임을 미국에 돌리며 반미 분위기를 고조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북한은 지난 2013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 발표 때부터 매년 신년사 관철 군중대회를 개최했다. 그러나 올해 김 위원장의 신년사가 전원회의 결과 보고로 대체됨에 따라 이번 궐기대회는 전원회의 결과 중심으로 진행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전날 ‘정면돌파전은 반드시 수행해야 할 시대적 과제’ 제목의 논설을 통해 ‘정면돌파전’ 필요성을 언급했다.
노동신문은 “미국의 본심을 명명백백히 파악한 지금에 와서까지 제재 해제 따위에 목이 매여 그 어떤 기대 같은 것을 가지고 주저할 필요가 하나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모든 당원과 근로자가)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적들의 제재 봉쇄 책동을 총파탄시키기 위한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여야 할 것”이라며 “정면돌파 사상과 전략을 철저히 구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6일 조선중앙통신, 노동신문 등 북한 관영매체들은 “조선노동당 제7기 제5차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강령적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평양시 궐기대회가 5일 김일성 광장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궐기대회에는 김봉석 평양시당위원회 부위원장이 사회를 맡았고, 김재룡 내각 총리와 김덕훈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일철 국가계획위원회 부위원장 등 당과 내각 간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에서 “적대 세력들과의 장기적인 대결전에서 주도권을 확고히 틀어쥐고 주동적인 정면돌파전으로 이제껏 우리가 당한 고통과 억제된 발전의 대가를 깨끗이 받아내자는 것이 당의 결심이고 우리의 민심”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면돌파전에서 기본전선은 경제전선”이라며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창조물들은 하나하나가 크든 작든 번영과 발전의 귀중한 재부이며 오늘의 첨예한 대결에서는 핵탄과 맞먹는 위력을 가진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미국을 향해 “대화의 간판을 걸어놓고 우리 공화국을 완전히 질식시키고, 압살하기 위한 최후발악을 하고 있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는 지난 1일 공개된 제5차 전원회의 결정서 내용과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현재 북한이 직면한 경제적 난관의 책임을 미국에 돌리며 반미 분위기를 고조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북한은 지난 2013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 발표 때부터 매년 신년사 관철 군중대회를 개최했다. 그러나 올해 김 위원장의 신년사가 전원회의 결과 보고로 대체됨에 따라 이번 궐기대회는 전원회의 결과 중심으로 진행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전날 ‘정면돌파전은 반드시 수행해야 할 시대적 과제’ 제목의 논설을 통해 ‘정면돌파전’ 필요성을 언급했다.
노동신문은 “미국의 본심을 명명백백히 파악한 지금에 와서까지 제재 해제 따위에 목이 매여 그 어떤 기대 같은 것을 가지고 주저할 필요가 하나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모든 당원과 근로자가)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적들의 제재 봉쇄 책동을 총파탄시키기 위한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여야 할 것”이라며 “정면돌파 사상과 전략을 철저히 구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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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과업을 관철하기 위한 평양시 궐기대회가 지난 5일 김일성광장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6일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01/06/20200106102021589552.jpg)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과업을 관철하기 위한 평양시 궐기대회가 지난 5일 김일성광장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6일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