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명품숲 12곳 계절따라 가볼만

2020-01-0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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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린 담양 만성리 대숲 '최우수' 1월 제격


전라남도가 전남 명품숲 12곳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로 해 주목된다.

이른바 ‘2020년에 가봐야 할 블루 이코노미 명품숲’이다.
최우수상을 받은 ‘담양 만성리 대숲’은 죽녹원 뒤편에 있고 사철 아름답지만 설경이 아름다워 1월에 방문해야 제격인 숲이다.

맹종죽이 2.4㏊에 대나무숲을 이뤄 지난 2014년 국가중요농업유산 제4호로 지정받았다.

담양군은 죽녹원에 버금가는 새 명소로 키우기 위해 관리하고 있다.

 

전남도청[사진=전라남도 제공 ]



우수상을 받은 ‘신안 송공산 애기동백숲’은 신안 압해읍 송공리 일대 3.6㏊의 완만한 동산이다.

20년생 애기동백 1만여 그루가 있어 꽃이 활짝 피는 12월이 방문 적기다.

지역 축제가 열려 다양한 볼거리가 있고, 근처에 분재공원도 있다.

계절별 가장 아름다운 명품숲으로 겨울에는 12월 ‘신안 송공산 애기동백숲’, 1월 ‘담양 만성리 대숲’, 2월 ‘보성 웅치 용반 전통마을숲’이 있다.

봄에는 3월 ‘강진 백련사 동백숲’, 4월 ‘화순 세량제’, 5월 ‘보성 일림산 산철쭉 평원’이 있다.

여름에는 6월 ‘고흥 팔영산 편백숲’, 7월 ‘진도 관매도 해송숲’, 8월 ‘여수 봉화산 힐링숲’, 가을에는 9월 ‘구례 마산 사색의 숲’, 10월 ‘강진 초당림’, 11월 ‘화순 동복 연둔리 숲정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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