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PC방 종업원 A씨를 살인 혐의로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3일 오전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PC방에서 장기간 요금을 내지 않았던 손님 B씨에게 요금을 내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현금 20만원을 인출해오라'며 A씨에게 카드를 건넸으나 A씨가 현금인출기에서 확인하니 통잔 잔고가 비어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3일 오전 5시 50분께 복도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4일 오후 서울 금천구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5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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