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박은혜가 이혼 후 결혼식에 대한 생각을 밝힌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은혜는 "나는 사실 결혼식을 이혼한 후에 결혼식 가기가 좀 그랬다. 결혼식에 이혼한 사람이 가면 결혼하는 사람들이 피해를 받을 수 있다는 속설이 있데. 가끔 이런 것도 생각한다. '예의상 초대했는데 진짜 왔네?'라고 실례 같은 느낌? 어느날 이혼 소식이 기사로 나가고 결혼식을 초대했길래 고민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사람이 나한테 미안해 할거 같았다. 사실은 조금 그랬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은혜는 1977년생으로 올해 44세다. 지난 1998년 영화 '짱'으로 데뷔해 2003년 드라마 '대장금'에 출연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2008년 4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결혼 11년 만에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쌍둥이 아들이 있다.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로 알려져 있다.

[사진=TV조선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