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4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검찰 등의 인사 초안을 받았다는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청와대는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법무부 인사와 관련된 초안을 전달받은 바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앞서 MBC는 추 장관이 취임 하루 만인 이날 법무부와 검찰의 주요 간부가 포함된 인사 초안을 청와대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추 장관의 인사권 행사로 윤석열 검찰총장이 중용해 온 간부 중 상당수가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추 장관은 지난달 30일 인사청문회에서 “검찰 인사는 검찰총장의 의견을 듣는 것일 뿐, 장관의 권한”이라고 말한 바 있다. 청와대 민정수석실과 법무부는 지난해 말부터 100명이 넘는 검찰 간부 인사검증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청와대는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법무부 인사와 관련된 초안을 전달받은 바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앞서 MBC는 추 장관이 취임 하루 만인 이날 법무부와 검찰의 주요 간부가 포함된 인사 초안을 청와대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추 장관의 인사권 행사로 윤석열 검찰총장이 중용해 온 간부 중 상당수가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