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9포인트(0.06%) 오른 2176.46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7.41포인트(0.80%) 오른 2192.58로 출발한 뒤 장중 한때 1% 넘게 올라 220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미국의 이란 표적 공습으로 중동발 불안이 고조되면서 급격히 상승 폭을 줄였다.
시가총액 종목별로는 삼성전자와 현대모비스, 포스코, 신한지주는 올랐다. 반대로 SK하이닉스와 네이버,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셀트리온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9포인트(0.61%) 내린 669.93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3.55포인트(0.53%) 오른 677.57로 개장한 이후 하락 전환했다.
개인은 2797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21억원, 146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펄어비스(1.81%), 메디톡스(3.59%)는 강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2.28%)와 에이치엘비(-5.07%), 스튜디오드래곤(-1.36%), 케이엠더블유(-1.57%), 헬릭스미스(-3.29%), 파라다이스(-1.24%)는 약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