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관식에는 마을 어르신들과 주민, 상가번영회, 유관 단체원 등 100여명이 모여 한마음으로 경로당 개관을 축하했다.
밤일 경로당은 밤일안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상2층(연면적 281.43㎡)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할머니방(다목적실), 주방이 있으며, 2층에는 할아버지방(회의실), 북카페(주민공유공간), 테라스 시설을 갖추고 있다.
밤일 경로당은 복지시설 소외지역인 밤일마을 주민들의 불편 해소 뿐 아니라 경로당의 기능을 넘어 마을 중심형 주민 복합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경로당을 통해 노인여가활동, 식사, 건강관리, 상담, 일자리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주민들의 자치공간으로 활용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박승원시장은 “현재 광명시 노인인구수는 4만명을 넘어 시 인구 대비 12.9%를 차지한다. 노인인구 증가추세에 맞춰 2020년에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들의 여가, 건강, 일자리, 동아리활동 등 다양한 욕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다 같이 행복한 광명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