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에, 4차혁명 선봉장 김정원 국장 선임

[김정원 과기정통부 신임 정보통신정책실장.]

장석영 실장의 차관 승진으로 비어있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 자리에 김정원 국장이 앉게 됐다.

과기정통부는 3일 실장급 인사를 통해 김정원 정보통신정책관을 정보통신정책실장으로 승진 시켰다.

김정원 신임 실장은 행시 36회로, 방송통신위원회와 청와대 행정관을 거쳐 과기정통부까지 ICT와 과학 등을 두루 경험했다.

2013년 방통위 이용정책총괄과장으로 두각을 나타냈고, 2014년 대통령 정보방송통신비서관실 선임행정관에 이어 2016년엔 서울전파관리소장을 경험했다. 2017년엔 AI(인공지능) 사업을 지원하는 지능정보사회추진단 부단장을 역임했고,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에도 올라 과학 분야 경력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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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엔 4차 산업혁명의 전초부대인 정보통신정책국을 이끌며 5G(5세대 이동통신) 시대 맞춘 전략을 구상해 왔다.

김 실장은 5G, 빅데이터, 규제샌드박스 등의 정책을 통해 혁신성장을 이끌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정보통신정책실을 진두지휘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정보통신정책실은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통해 실 아래 정보통신정책국, 인공지능기반정책국, 정보통신산업정책국, 소프트웨어정책국 등 4개의 국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