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오는 4월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명했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했으며, 임명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은 곧 사표를 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이사장은 '김성주의 모두가 누리는 나라-더플랜'이란 책을 내고 오는 8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와 11일 전주의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각각 출판기념회를 연다.
김 이사장은 국민연금공단이 있는 전북 전주 출신으로 19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지난 2016년 4.13 총선에서 김 이사장은 전북 전주시병 지역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와 정동영 국민의당 후보(현 민주평화당 대표)와 대결했지만, 989표 차이로 졌다. 김 이사장은 이번 총선에서도 정동영 의원과 맞붙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