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CNN이 선정한 '2010년대 음악을 변화시킨 아티스트'

2020-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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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CNN의 '2010년대 음악을 변화시킨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그룹 방탄소년단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방탄소년단은 CNN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기사를 통해 뽑은 '2010년대 음악을 변화시킨 아티스트 10'(The 10 artists who transformed music this decade)에 포함됐다.

방탄소년단은 비욘세, 켄드릭 라마, 프랭크 오션, 레이디 가가, 드레이크, 메트로 부민, 테일러 스위프트, 솔란지, 카니예 웨스트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K팝 가수 중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CNN은 지난 2018년 방탄소년단이 K팝 앨범으로는 처음으로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를 빌보드 메인앨범 차트 '빌보드 200' 정상에 올린 뒤 1년 안에 '빌보드 200'에 통산 3차례 정상에 오른 사실을 특기하며 미국을 비롯한 세계에 앨범을 수백만장 판매했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방탄소년단이 미국 내에서 K팝 대중화에 기여했다고 봤다.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누린 K팝이 문턱 높은 미국 시장의 벽을 깨기 위해 고군분투해왔다면서 2009년 원더걸스가 '노바디'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76위, 2012년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핫 100' 2위에 입성한 점을 짚었다.

그러면서 방탄소년단의 성장이 2010년 후반대에 이뤄졌고 이로 인해 2020년대에도 더 큰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새해 첫날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지난 12월 31일(현지시간) 미국 ABC 방송의 신년맞이 쇼 '딕 클라크스 뉴 이어스 로킹 이브 위드 라이언 시크레스트 2020'을 통해 뉴욕 타임스스퀘어 무대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타임스스퀘어 무대에서 새해 카운트다운도 함께 했다. 포스트 말론, 샘 헌트 등과 함께 등장, 세계 시청자들과 함께 새해를 맞이했다. 2020년을 맞이해 함께 포옹을 나누고 춤도 추며 새해 첫날의 기쁨을 함께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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