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MDS 3개 사업 부문으로 조직개편... 3인 사장단 파격 승진

2020-01-0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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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그룹이 2020년 정기 임원 인사에서 한컴MDS를 3개 사업 부문으로 조직개편하고, 사업 부문별로 사장단을 임명했다. 이중 상무에서 사장으로 승진하는 파격 인사가 포함됐다.

한글과컴퓨터그룹은 2일 2020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총 19명의 임원이 승진했다고 밝혔다.

한컴MDS의 경우 기존 임베디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자동차SW 등 핵심 신사업 중심의 3개 사업부문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각 사업부문 대표에는 사장급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사업부문별 독립 운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인텔리전스 사업부문은 IoT와 AI 영역을, 컨버전스 사업부문은 SW 개발 툴과 열화상 카메라 사업영역을, 이노베이션 사업부문은 자동차 전장 SW 및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솔루션 사업을 추진한다.

인텔리전스 사업부문 대표에는 지창건 부사장이 선임됐따. 컨버전스 사업부문 대표에는 전동욱 상무를, 이노베이션 사업부문 대표에는 이창열 상무를 선임하는 한편, 각각 사장으로 특별 승진시켰다.

한글과컴퓨터에서는 영업실장을 맡고 있는 이용원 이사와 기반기술실장을 맡고 있는 정원석 이사가 상무이사로 승진했으며, 오피스SW 기술 개발 영역에서도 2명의 이사가 신규 선임됐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생산본부장을 맡고 있는 송광섭 이사, 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오상군 이사가 각각 상무이사로 승진하고, 품질본부장을 밭고 있는 박승환 부장이 특별승진을 통해 상무이사로 승진했다. 제품 및 기술 경쟁력 향상을 위해 품질관리 부문에서도 이사 1명을 신규 선임했다.

한컴로보틱스는 로봇 연구 및 개발을 맡고 있는 박영환 이사가 상무이사로 승진하고, 한컴모빌리티는 1명의 이사가 신규 선임됐다.

한컴그룹은 “성과와 역량 중심의 과감한 인사정책을 기반으로 전문성과 경영능력을 갖춘 우수인재를 경영진으로 전진 배치하고, 신사업 추진을 위한 효율적 조직 체계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지창건 한컴MDS 인텔리전스 사업부문 대표[사진=한컴그룹 제공]

이창열 한컴MDS 이노베이션 사업부문 대표[사진=한컴그룹 제공]

 

전동욱 한컴MDS 컨버전스 사업부문 대표[사진=한컴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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