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위성백 예보 사장 “위기 대응 역량 키우는 데 노력해야”

2020-01-02 09:24
  • 글자크기 설정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금융위기를 대비하는 금융 정리 전문기관인 우리 공사는 위기 대응 역량을 키우는 데 더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위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금융 안전망의 한 축이라는 책무는 우리가 금융시장의 다양한 리스크 요인을 남다른 안목으로 바라볼 줄 알고, 빠른 손놀림으로 분석할 수 있느냐에서 출발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리 잘 준비된 매뉴얼에 따라 반복된 연습으로 해야 할 일을 일사분란하게 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금융위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그간의 위기대응계획을 개편하고 실제 상황과 유사하게 전 직원이 참여하는 정리 역량 강화 훈련을 확대 실시할 것”이라며 “어떤 종류, 어떤 규모의 위기라도 적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의 예금보험제도가 금융환경 변화와 금융시장 상황에 맞는지 열린 자세로 살펴봐야 한다“며 ”우리 제도가 금융의 현재와 미래를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지 점검하면서, 세계의 예금보험제도를 선도해 나가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아띠홀에서 열린 출입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12.10 [사진=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