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가 경자년 새해 첫날을 맞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내외 악재로 업황 부진에 시달렸지만, 올해에는 다양한 행사와 전략을 통해 부진에서 탈출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1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에서 첫 국제선 고객을 환영하는 행사를 열었다. 행사장에는 이승범 대한항공 고객서비스부문 부사장, 백정선 인천공항공사 여객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KE854편을 타고 중국 베이징을 출발, 오전 1시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중국인 정치엔(여·28세)씨가 경자년 새해 첫 고객으로 선정되어 특별한 환영을 받았다.
정씨는 "신정 연휴를 맞아 관광과 쇼핑을 하면서 한국문화를 경험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며 "여행 시작부터 좋은 일이 생겨 이번 한국 방문이 매우 즐거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새해 첫 손님으로 선정된 정씨에게는 대한항공 중국노선 프레스티지 클래스 왕복항공권 2매, 인천 그랜드하얏트 호텔 숙박권, 인하국제의료센터 VIP 건강검진권, 인천공항공사 기념패 등 축하 선물과 꽃다발이 전달됐다.
아시아나항공의 새해 첫 화물기도 이날 새벽 비행을 시작했다. 1일 오전 1시 5분 OZ987편은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오전 2시 50분 중국 상하이에 도착했다. OZ987편은 보잉 747화물기로, 한국의 주력 수출 상품인 반도체 및 전자장비 관련 화물 등 약 60t의 화물이 탑재됐다.
염귀섭 아시아나항공 기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및 전자장비를 첫 수출하는 화물기를 운항하게 돼 영광"이라며 "새해에는 항공 수출화물이 더욱 많아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여객기 활용 화물 운송을 늘리고, 신규 노선 적극 개발, 화물 탑재율 개선을 통해 수익 개선에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1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에서 첫 국제선 고객을 환영하는 행사를 열었다. 행사장에는 이승범 대한항공 고객서비스부문 부사장, 백정선 인천공항공사 여객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KE854편을 타고 중국 베이징을 출발, 오전 1시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중국인 정치엔(여·28세)씨가 경자년 새해 첫 고객으로 선정되어 특별한 환영을 받았다.
정씨는 "신정 연휴를 맞아 관광과 쇼핑을 하면서 한국문화를 경험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며 "여행 시작부터 좋은 일이 생겨 이번 한국 방문이 매우 즐거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의 새해 첫 화물기도 이날 새벽 비행을 시작했다. 1일 오전 1시 5분 OZ987편은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오전 2시 50분 중국 상하이에 도착했다. OZ987편은 보잉 747화물기로, 한국의 주력 수출 상품인 반도체 및 전자장비 관련 화물 등 약 60t의 화물이 탑재됐다.
염귀섭 아시아나항공 기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및 전자장비를 첫 수출하는 화물기를 운항하게 돼 영광"이라며 "새해에는 항공 수출화물이 더욱 많아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여객기 활용 화물 운송을 늘리고, 신규 노선 적극 개발, 화물 탑재율 개선을 통해 수익 개선에 노력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