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도서관, 창작의 산실 역할 톡톡히 해내

군포시 중앙도서관 문예창작실 모습.[사진=군포시 제공]

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 도서관이 다양한 책을 세상에 선보이는 창작의 산실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 화제다.

시에 따르면, 2018년 3월부터 최근까지 군포 중앙도서관이 창작활동 활성화를 위해 무료로 운영 중인 문예창작실의 입실 작가 5명은 소설, 시, 동화, 그림책 등 총 6권의 도서를 출간했다.

이 중 박소명 작가가 출간한 동시집의 대표작 ‘뽀뽀보다 센 것’은 최근 한국아동문학인협회가 발표한 제29회 한국아동문학상 동시 부분 수상작으로 선정돼 여러 언론을 통해 알려지기도 했다.

시는 지난 2013년 2월부터 중앙도서관 1층에 문예창작실(총 78㎡, 8개실)을 조성·운영하고 있으며, 평균 5개월 단위로 입실 작가를 공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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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17기 작가들이 문예창작실을 이용 중으로, 중앙도서관은 이들에게 개인 사물함과 책상·의자, 인터넷, 냉·난방 서비스, 프린터기 사용 등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남구 중앙도서관장은 “좋은 문예 작품이 군포에서 더 많이 창작돼 군포시민은 물론이고 전국 나아가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길 희망하다”면서 “군포시 정책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