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 ‘수비 중심’ DF 최호정과 재계약 체결

[사진=안양시 제공]

FC안양(구단주 최대호 안양시장)이 ‘수비의 중심’ DF 최호정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

대신중-중동고-관동대 출신의 DF 최호정은 2009년 U20 국가대표팀, 2010년 U23 국가대표팀에 선발되는 등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수비수다.

2010 시즌 대구FC를 통해 K리그 무대에 데뷔한 그는 2013 시즌까지 4시즌 간 총 81경기에 나서며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했다.

이후 상주상무, 성남FC, 서울이랜드FC 등을 거친 그는 2018 시즌부터 안양에 합류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총 235경기 8골 7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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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최호정은 안정적인 빌드업과 라인 컨트롤 능력을 보여주며 FC안양 수비의 중심으로 활약했다.

최호정은 몸을 아끼지 않는 수비와 적절한 위치선정을 통한 수비라인 조율을 통해 FC안양의 창단 최초 플레이오프 진출에 큰 역할을 해냈다.

특히 그는 특유의 ‘시그니처 포즈’로 지난 시즌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FC안양 최호정은 “우리는 항상 선택에 기로에 놓여 있다. 그 선택이 삶의 방향을 나타낸다고 생각한다”며 “후회 없는 선택을 하려고 노력했고, 후회하지 않는다. 선택 했으니 후회 없이 뛰어 보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