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11월 주요 유통업체 26곳의 매출은 작년 같은 때보다 7.5% 증가했다. 오프라인 부문은 2.4%, 온라인 부문은 14.8% 각각 늘었다.
지난 9~10월 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오프라인 부문은 코리아 세일 페스타 등 대형 쇼핑 행사의 영향으로 매출이 상승했다. 업태별로 백화점 매출이 3.1% 늘었고, 대형마트(0.8%)와 편의점(4.6%)도 매출이 상승했다.
온라인 역시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연계한 다양한 할인 행사로 식품·가전 등 전반적인 부문에서 매출이 올랐다. 업체 유형별로 온라인 판매 중개(15.2%)와 온라인 판매(13.7%) 모두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상품별로는 유명 브랜드 매출이 전년 대비 22.4% 뛰었다. 가전·문화(11.6%), 생활·가정(9.3%), 식품(6.7%), 패션·잡화(5.2%) 등 모든 상품의 매출이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