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펀드는 올해 들어 지난 20일까지 23.3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상장지수펀드(ETF)를 빼면 글로벌리츠 펀드 전체 수익률 18.30%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최근 6개월간 수익률도 11.17%에 달한다.
자금 유입도 활발하다. 올해 들어온 투자금은 1052억원에 이른다. 총 수탁고는 1155억원이다.
이 펀드는 오피스, 상업시설, 주택, 호텔 등 다양한 부동산 자산에 투자하는 일본 리츠 종목 약 43개에 분산투자하고 있다.
펀드를 운용하는 박용식 글로벌주식운용팀 매니저는 "지난해 초부터 약 2년에 걸친 장기 상승으로 일본 리츠 시장에 대한 상승 부담감이 확산되었지만, 최근 조정을 거치면서 가격 매력이 다시 올라간 상황”이라 "도쿄올림픽 개막까지 약 7개월여 남은 상황에서 인프라 정비, 외국인 관광객 수요 증가에 따른 리테일 섹터와 호텔 섹터의 추가상승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